소비재 수입 급속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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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국면이 장기화되면서 그동안 급증추세를 지속해온 소비재수
입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2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2월중 소비재수입액은 11억7천9백만
달러로 작년 2월보다 2.0% 감소했다.
월간 소비재수입이 감소한것은 지난 93년7월이후 처음이다.
소비재수입은 작년 2월엔 25.8% 늘었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4억4천만달러어치가 수입돼 95년 대비 65.1%의
수입증가율을 보였던 승용차의 경우 지난 1월에 11.9%로 증가세가 둔화
된데 이어 2월에는 6.6%의 감소로 돌아섰다.
또 가정전열기기도 1월에는 1천1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38.5%의 증가
율을 보였으나 2월 들어선 8백만달러 수입에 그쳐 지난해 동기대비 4.9
%의 감소세를 보였다.
가구류도 지난해엔 36.3%의 수입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올2월의 수입규모는
2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3.5%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그밖에 소비재들도 대부분 수입증가세 둔화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
입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2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2월중 소비재수입액은 11억7천9백만
달러로 작년 2월보다 2.0% 감소했다.
월간 소비재수입이 감소한것은 지난 93년7월이후 처음이다.
소비재수입은 작년 2월엔 25.8% 늘었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4억4천만달러어치가 수입돼 95년 대비 65.1%의
수입증가율을 보였던 승용차의 경우 지난 1월에 11.9%로 증가세가 둔화
된데 이어 2월에는 6.6%의 감소로 돌아섰다.
또 가정전열기기도 1월에는 1천1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38.5%의 증가
율을 보였으나 2월 들어선 8백만달러 수입에 그쳐 지난해 동기대비 4.9
%의 감소세를 보였다.
가구류도 지난해엔 36.3%의 수입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올2월의 수입규모는
2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3.5%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그밖에 소비재들도 대부분 수입증가세 둔화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