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못한 골퍼들 '4월은 잔인한 달'..평일 '단체' 거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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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이 여전히 만원이다.
토.일요일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 라운드도 쉽지않은 상황이다.
서울 인근 유명 골프장들은 4월의 평일 단체부킹이 거의 끝났다.
2팀이상 라운드할 계획이 있는 골퍼들은 적어도 이들 골프장에서는
5월이후가 돼야 가능하다는 얘기다.
경기침체에 따라 내장객수도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일부 예상도
빗나가고 있다.
이 골프장들은 3월 내장객수가 지난해와 거의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늘어난 곳도 있다.
이처럼 평일에도 골프장을 이용하기가 힘든 원인은 수요.공급의 불일치
에서 찾을수 있다.
급증하는 골퍼들에 비해 골프장숫자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회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회원권이 없는 골퍼들은 상대적으로
라운드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기흥 뉴서울 태광 서울한양CC 등 서울주변 11개 골프장의 4월
평일부킹 현황을 보자.
토.일요일은 항상 만원이므로 논외로 한다.
먼저 단체부킹.11개 골프장들은 대부분 4월의 단체부킹을 3월1일부터
받았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자리가 없는 상태다.
수원 태광CC는 연부킹제로 4월 단체부킹이 이미 차있고, 관악 기흥
남서울 뉴코리아 88 한성CC도 단체부킹을 마감했다.
골드 뉴서울CC는 요일.시간대에 따라 조금 여유가 있다.
두 골프장은 그러나 회원이 끼어야 단체부킹이 가능하다.
월요일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매주 월요개장하는 뉴코리아 한성CC는 비회원들이 단체부킹을 할수 있는
여지가 아직 있다.
또 수원CC도 7일에는 비회원단체입장이 가능한 상황.
뉴서울 태광CC는 7,21일, 남서울CC는 14일에 비회원들이 단체부킹을 할수
있다.
서울한양CC는 28일분이 조금 남아있다.
관악CC는 4월은 월요일에도 단체부킹이 불가능하며, 원칙적으로 월요
휴장하는 88CC는 단체인원이 2백명이상일 경우 특별히 오픈한다고.
한편 4월의 평일 개인부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다.
많은 골프장이 1,2주전에 회원들의 부킹을 받고 그 취소나 잔여분에
한해 라운드 1,2일전에 비회원들에게 부킹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악 남서울 뉴서울 한성CC는 4월에는 평일도 비회원들의 부킹이
힘든 상황이다.
<>.11개골프장 관계자들은 대부분 "최근의 경기침체 여파가 골프장에는
거의 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흥 남서울 뉴코리아 88 태광 서울한양CC는 3월 내장객숫자가 지난해와
비슷한 반면, 골드 관악 한성CC만이 평일 이른 아침에 빈 시간이 있고,
단체부킹 문의가 조금 줄어든 정도다.
반면 뉴서울 뉴코리아 수원CC는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내장객숫자가
증가했다.
뉴서울은 지난해 3월대비 5% 정도 늘었고, 뉴코리아는 올해 도입한
월요개장으로, 수원은 동시티오프제 채택으로 내장객이 늘어났다고.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
토.일요일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 라운드도 쉽지않은 상황이다.
서울 인근 유명 골프장들은 4월의 평일 단체부킹이 거의 끝났다.
2팀이상 라운드할 계획이 있는 골퍼들은 적어도 이들 골프장에서는
5월이후가 돼야 가능하다는 얘기다.
경기침체에 따라 내장객수도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일부 예상도
빗나가고 있다.
이 골프장들은 3월 내장객수가 지난해와 거의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늘어난 곳도 있다.
이처럼 평일에도 골프장을 이용하기가 힘든 원인은 수요.공급의 불일치
에서 찾을수 있다.
급증하는 골퍼들에 비해 골프장숫자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회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회원권이 없는 골퍼들은 상대적으로
라운드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기흥 뉴서울 태광 서울한양CC 등 서울주변 11개 골프장의 4월
평일부킹 현황을 보자.
토.일요일은 항상 만원이므로 논외로 한다.
먼저 단체부킹.11개 골프장들은 대부분 4월의 단체부킹을 3월1일부터
받았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자리가 없는 상태다.
수원 태광CC는 연부킹제로 4월 단체부킹이 이미 차있고, 관악 기흥
남서울 뉴코리아 88 한성CC도 단체부킹을 마감했다.
골드 뉴서울CC는 요일.시간대에 따라 조금 여유가 있다.
두 골프장은 그러나 회원이 끼어야 단체부킹이 가능하다.
월요일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매주 월요개장하는 뉴코리아 한성CC는 비회원들이 단체부킹을 할수 있는
여지가 아직 있다.
또 수원CC도 7일에는 비회원단체입장이 가능한 상황.
뉴서울 태광CC는 7,21일, 남서울CC는 14일에 비회원들이 단체부킹을 할수
있다.
서울한양CC는 28일분이 조금 남아있다.
관악CC는 4월은 월요일에도 단체부킹이 불가능하며, 원칙적으로 월요
휴장하는 88CC는 단체인원이 2백명이상일 경우 특별히 오픈한다고.
한편 4월의 평일 개인부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다.
많은 골프장이 1,2주전에 회원들의 부킹을 받고 그 취소나 잔여분에
한해 라운드 1,2일전에 비회원들에게 부킹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악 남서울 뉴서울 한성CC는 4월에는 평일도 비회원들의 부킹이
힘든 상황이다.
<>.11개골프장 관계자들은 대부분 "최근의 경기침체 여파가 골프장에는
거의 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흥 남서울 뉴코리아 88 태광 서울한양CC는 3월 내장객숫자가 지난해와
비슷한 반면, 골드 관악 한성CC만이 평일 이른 아침에 빈 시간이 있고,
단체부킹 문의가 조금 줄어든 정도다.
반면 뉴서울 뉴코리아 수원CC는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내장객숫자가
증가했다.
뉴서울은 지난해 3월대비 5% 정도 늘었고, 뉴코리아는 올해 도입한
월요개장으로, 수원은 동시티오프제 채택으로 내장객이 늘어났다고.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