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상남언론재단 (이사장 안병훈)은 인터넷상의 모든 언론정보를
수집 종합한 "LG프레스넷(http://www.lgpress.org)"을 구축, 다음달 7일의
정식가동에 앞서 24일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LG프레스넷은 3천여개의 언론관련 사이트를 분야별로 분류하고
각 사이트의 특징을 자세히 소개한 인터넷 종합언론정보망으로 누구나
신속하고 편리하게 언론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LG프레스넷은 전세계 언론정보를 수록한 언론관련 사이트 모음
기사취재에 직접 활용할수 있는 "인터넷 취재정보센터" 국내외기업및
주요기관의 홈페이지를 직접 연결한 "보도자료 릴리스"등 7개 메뉴로
구성됐다.

이중 언론관련사이트모음엔 80여개 국내언론기관과 7백여 해외언론기관의
사이트가 망라돼 있어 사이트와 사이트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정보에
접근해가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 김낙훈 기자 >

<> 삼성전자가 최근 개인용 PC를 통해 본사 스탭진(임원)의 재.부재
여부를 알 수 있는 전산 소프트웨어를 각 사무실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본부 스탭 38명의 현황을 색깔로 구분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예를 들어 적색은 "회의중", 노란색은 "출장중", 청색은 "집무중",
흰색은 "외출중"이라는 것.

해당 임원에 대한 정보 역시 비서실에 설치된 PC로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시스템과 관련 "결재나 보고할 때 임원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종전보다 크게 줄일 수 있어 효율적"
이라고 밝혔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