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에서 희곡작가 김정숙씨 (연극부문)와 MBC 창사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TV부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작품상은 연극부문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블루 사이공",
영화에서 "초록물고기" (이스트필름.감독 이창동), TV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돌아갔다.

연기상은 윤주상 서주희 (연극) 한석규 심혜진 (영화) 유동근 김영애씨
(TV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