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그룹에 인수된 대동조선(회장 박주탁)이 25일 진해조선소에서
4만6천5백t급 벌크선 2척을 진수했다.

이날 진수식을 가진 2척의 벌크선은 두양상선이 주문한 것으로 길이
1백90m에 폭 32m로 14.5노트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대동조선은 현재 진해조선소에 4만6천t급 선박 8척과 7만3천t급 벌크선
3척 4만5천t급 화학제품운반선 3척등 총 14척(3억7천만달러 상당)을
확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