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백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5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인수자는 계열사인 동일제지(80억원)와 대성강화판지(20억원)라고 밝혔다.

표면금리는 연1%, 만기는 3년이다.

26일부터 만기 30일전인 오는 200년 3월1일까지 보통주로 전환청구할수
있으며 전환가격은 1만3천4백10원이다.

1백억원이 모두 주식전환되면 발행주식수가 74만5천주(15.74%)늘어난다.

만기때까지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엔 연복리 10%을 보장해준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