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과학 학술지 발표 논문수' 대만보다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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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우리나라 과학기술논문 수는 모두
7천2백95편으로 세계 1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처는 미국 과학정보연구원(ISI)의 96년도 과학기술논문
색인(SCI)에 수록된 전체 논문수 80만3천5백27편중 우리나라 논문
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0.15%포인트 늘어난 0.91%를 차지,
95년 22위에서 19위로 뛰어올랐다고 25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38분의1,영국의 10분의1,일본의 9분의1,독일
의8분의 1정도며 경쟁상대국인 대만(18위)에 비해서도 뒤떨어지는
수준이어서 기초과학 육성을 위한 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대적인 연구능력을 보여주는 인구 1만명당 논문발표수는
1.64편으로 95년도보다 2단계 오른 36위에 머물러 싱가포르(6.4편)
홍콩(5.1편),대만(3.5편)등에 비해 크게 뒤졌다.
연구주체별로는 대학 83%,정부출연연구소 9.8%,기업 7.2% 순으로
나타나 대학을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활성화와 함께 정부출연연구소
에서의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도 보다 확대되어야할 것으로 지적
됐다.
분야별로는 물리학 관련논문이 3천3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물과학,
의.약학,화학,공학일반등이 총 1만1천4백80편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SCI는 세계 각국에서 출판되는 6만여종의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중
민간기관인 ISI가 학술지의 인용율등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한 4천여종의
핵심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및 인용정보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
7천2백95편으로 세계 1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처는 미국 과학정보연구원(ISI)의 96년도 과학기술논문
색인(SCI)에 수록된 전체 논문수 80만3천5백27편중 우리나라 논문
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0.15%포인트 늘어난 0.91%를 차지,
95년 22위에서 19위로 뛰어올랐다고 25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38분의1,영국의 10분의1,일본의 9분의1,독일
의8분의 1정도며 경쟁상대국인 대만(18위)에 비해서도 뒤떨어지는
수준이어서 기초과학 육성을 위한 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대적인 연구능력을 보여주는 인구 1만명당 논문발표수는
1.64편으로 95년도보다 2단계 오른 36위에 머물러 싱가포르(6.4편)
홍콩(5.1편),대만(3.5편)등에 비해 크게 뒤졌다.
연구주체별로는 대학 83%,정부출연연구소 9.8%,기업 7.2% 순으로
나타나 대학을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활성화와 함께 정부출연연구소
에서의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도 보다 확대되어야할 것으로 지적
됐다.
분야별로는 물리학 관련논문이 3천3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물과학,
의.약학,화학,공학일반등이 총 1만1천4백80편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SCI는 세계 각국에서 출판되는 6만여종의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중
민간기관인 ISI가 학술지의 인용율등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한 4천여종의
핵심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및 인용정보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