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중앙개발이 최근 나다CC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중앙개발측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나다CC를 안양과 동래베네스트GC에
이은 삼성그룹소유 3번째 골프명소로 키운다는 방침아래 다음달에
3차회원을 모집할 예정이어서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개발은 그동안 위탁경영형식으로 나다CC운영에 참여해왔으나 지난해
12월 인수키로 한뒤 정영달 안양GC지배인을 대표이사로 겸직케하는 등
최근 법적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했다는 것.

경기도 안성군 금광면소재의 나다CC는 총 73만평의 부지에 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등 전체 36홀규모의 코스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공정 70%로 98년 5월 개장 예정이다.

계열인 삼성물산건설부문에서 시공을 하고 있으며, 조형과 감리는
잭 니클로스가 운영하는 미국 파라곤사에서 맡고 있다.

총회원수는 이미 모집한 외국인 2백명을 포함, 9백80명선으로 잡고
있다.

건설초기회원 2백32명과 지난해 12월 모집한 2차회원 (계좌당 1억3천만원)
2백50명을 포함해 현재 4백80명의 국내 회원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다음달부터 모집하는 3차회원 (1백9명)의 입회금은 계좌당
1억5천만원이다.

회원가족 1인에 대해서는 주중부킹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문의 555-2334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