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경기 분당신도시 미금역 옆에 대규모 복합쇼핑센터를 조성
한다.

뉴코아는 25일 이 지역 1만평 부지에 백화점 킴스클럽 카테고리킬러 등
쇼핑시설과 실버하우스 레저시설 오피스텔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쇼핑센터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코아는 우선 1단계로 내달말께 백화점과 킴스클럽을 각각 1개씩 여는 한편
스포츠용품 문구류 가정용품 완구 등의 각종 카테고리킬러 매장이 들어서는
파워센터(전문할인점단지)를 차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0년까지 이 지역에는 백화점 2개, 킴스클럽 1개,
파워센터 1개, 오피스텔 2개, 실버하우스 1개, 레저시설 1개 등 모두 8개의
건물이 들어서 복합단지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오피스텔 2개동은 30~50층짜리 초고층빌딩으로 세워질 계획이다.

뉴코아는 이 복합단지에 이어 오는 2000년 이후에는 대규모 부지가 확보된
화정 평촌 등으로 복합쇼핑센터를 늘려가기로 했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