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외국인 한도 확대설 발판 17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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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확대설을 발판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크게 상승
하며 7일(거래일 기준)만에 650대에 안착했다.
금융 건설 도매 등 "트로이카주"가 초강세 행진을 계속, 대형주가 오랫만에
전체 거래량의 46.8%를 넘어서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거래량도 이틀연속 4천만주를 넘어서 증시에 활력이 넘쳐 흐르며 더이상의
꽃샘추위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껏 부풀었다.
<> 장중 동향
=26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오름세가 이어지며 강세로 출발한뒤 외국인 한도
확대설을 바탕으로 급등하는 "뜀박질 장세"를 연출했다.
전장 중반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증감원 직제개정으로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반전했으나 곧바로 상승
으로 방향을 바꿨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72 포인트 오른 656.62를 기록, 지난 18일이후
7일만에 문민주가(655.61)를 회복했다.
전 업종이 상승하며 오른 종목이 6백95개(상한가 1백69개 포함)로 내린 종목
(1백42개.하한가 12개 포함)을 크게 앞질렀다.
<> 특징주
=미도파가 대량거래(98만주.거래량 3위) 속에 14일연속 하한가 행진을 마감
하고 상한가로 급반전했으며 대농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삼미특수강도 3일연속 하한가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거래량 1위(1백65만주)
에 올랐다.
은행 증권주들은 전장에 3일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하락반전했으나
외국인 한도 확대설이 나온 후장이후 초강세로 돌아서며 대형주 상승을
이끌었다.
건설과 도매업종도 이틀째 크게 상승하며 트로이카주들이 모처럼 동반상승
했다.
GM의 자본참여 가능성이 보도된 쌍용자동차는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청구 진로 등 중견그룹주들도 상한가행렬에 동참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6메가 D램가격 상승이 단기현상에 머물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영향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3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종금주 중에는 대구 경남종금이 가격제한폭까지 밀려 상한가를 기록한
한화종금과 대조를 이뤘다.
<> 진단
=외국인 한도 확대설을 바탕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증시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큰 폭의 추가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증시전문가들의 진단
이다.
25일 이동평균선(660)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틀동안
39.36포인트(6.4%)나 오른데 따른 기술적 반락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추가상승 여건이 무르익을 때까지 섣부른 추격매수를 자제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 호재 악재 >>
<>외국인 한도 확대 곧 실시설
<>회사채 수익률 하락세
<>외국인 부활절 휴가로 시장참여 저조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7일자).
하며 7일(거래일 기준)만에 650대에 안착했다.
금융 건설 도매 등 "트로이카주"가 초강세 행진을 계속, 대형주가 오랫만에
전체 거래량의 46.8%를 넘어서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거래량도 이틀연속 4천만주를 넘어서 증시에 활력이 넘쳐 흐르며 더이상의
꽃샘추위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껏 부풀었다.
<> 장중 동향
=26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오름세가 이어지며 강세로 출발한뒤 외국인 한도
확대설을 바탕으로 급등하는 "뜀박질 장세"를 연출했다.
전장 중반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증감원 직제개정으로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반전했으나 곧바로 상승
으로 방향을 바꿨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72 포인트 오른 656.62를 기록, 지난 18일이후
7일만에 문민주가(655.61)를 회복했다.
전 업종이 상승하며 오른 종목이 6백95개(상한가 1백69개 포함)로 내린 종목
(1백42개.하한가 12개 포함)을 크게 앞질렀다.
<> 특징주
=미도파가 대량거래(98만주.거래량 3위) 속에 14일연속 하한가 행진을 마감
하고 상한가로 급반전했으며 대농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삼미특수강도 3일연속 하한가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거래량 1위(1백65만주)
에 올랐다.
은행 증권주들은 전장에 3일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하락반전했으나
외국인 한도 확대설이 나온 후장이후 초강세로 돌아서며 대형주 상승을
이끌었다.
건설과 도매업종도 이틀째 크게 상승하며 트로이카주들이 모처럼 동반상승
했다.
GM의 자본참여 가능성이 보도된 쌍용자동차는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청구 진로 등 중견그룹주들도 상한가행렬에 동참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6메가 D램가격 상승이 단기현상에 머물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영향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3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종금주 중에는 대구 경남종금이 가격제한폭까지 밀려 상한가를 기록한
한화종금과 대조를 이뤘다.
<> 진단
=외국인 한도 확대설을 바탕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증시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큰 폭의 추가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증시전문가들의 진단
이다.
25일 이동평균선(660)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틀동안
39.36포인트(6.4%)나 오른데 따른 기술적 반락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추가상승 여건이 무르익을 때까지 섣부른 추격매수를 자제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 호재 악재 >>
<>외국인 한도 확대 곧 실시설
<>회사채 수익률 하락세
<>외국인 부활절 휴가로 시장참여 저조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