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목장" (SBSTV 오후 8시) =

서울에서 지은과 결혼약속을 했다는 상호가일섭의 집을 방문한다.

그러나 막상 당사자인 지은은 상호가 결혼상대자가 아니라며 완강히
부인한다.

상호를 돌려보낼 방법을 찾던 지은은 재은의 아이디어로 해효와 용운을
찾아가 결혼할 사이처럼 행동 해달라고 부탁한다.

해효는 내키지 않는다며 거절을 하고 용운은 기다리기라도 한듯 자신이
하겠다고 한다.

<>"수목드라마" <미망> (MBCTV 오후 9시55분) =

여란은 혜정의 트렁크에서 돈을 훔쳐 3등 열 차에 몸을 싣는다.

승재에 대한 사랑으로도 역에 당도하자마자 전화를 걸지만 그는
출장중이다.

이사실을 뒤늦게 안 태임은 혜정에게 전날 밤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묻는다.

모든것을 감지하고 있는 혜정은 잠시 머뭇거리다 여란이가 박승재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 7시35분) =

현준의 유일한 낙은 식구들 몰래 비디오를 보는 일이다.

현준은 비디오를 통해 매일밤 이연걸,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등 영화속의
주인공으로 변신을 한다.

그런 현준의 꿈은 비디어가게 주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 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영화에 관한한 자신을
따를자가 없게되자 아카데미 상 심사위원이 되기로 한다.

<>"세계는 지금 (KBSTV 오후 10시) =

동양의 성스러움이 호주 지성인들의 삶을 파고들고 있다.

80년대초 3만에 불과하던 불교신도 수가 최근 30만에 육박한다.

우리나라의 조계종에서도 정법사를 비롯해 2개의 사찰을 세웠다.

기독교적 사고와 생활에 익숙해 있는 호주인들에게 불교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직업의 세계" (EBSTV 오후 8시) =

유아복 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매년 20%이상의 성장율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미 5천억원시장 규모를
넘어섰다.

어린이 의상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만 있다면 아동복 전문점을 창업하기란
어렵지 않다.

4평정보의 작은 매장과 30,000만원 정동의 투자비면 삼백이상의 고수익을
올릴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