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정휘동)가 수처리설비사업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전3,4공단의 열병합발전소의 순수처리설비(시간당 1백80t)를
마무리한데 이어 최근 경기도안성공업단지 소재 성우전자에 순수 폐수처리
설비공사를 25억원에 수주받아 4월초 착공할 예정이라고 일 밝혔다.

이와 함께 "CHP-600" "CHP-1200" 등 물의 특성 및 장소의 필요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종의 중대형정수장치를 개발, 보급에 적극 나섰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수처리설비사업에 뛰어든후
그간 바닷물을 정수시켜 하루 13t의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독도 조수기를
설치했으며 부천시청의 의뢰로 부천에 급수정수시설을 완료한바 있다.

<신재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