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들의 사모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7일 동양화학공업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사모BW 2백억원치를 발행,
신세계파이낸스가 전액 인수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효성기계공업(1백50억원)과 공성통신(27억원)도 이날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모CB를 각각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사모CB.BW를 발행한 회사는 33개로 늘어났으며 사모CB
발행에 대한 규제방안이 발표된 지난 20일이후에만 19개사로 증가했다.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