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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사랑방] 투자척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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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기운이 완연하자 주식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이 오고 있다.

    다름아닌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척도에 변화가 있다는 의미이다.

    개별종목이 시장을 주도하던 시기의 상승종목에는 사업다각화와 기업인수
    합병(M&A)이라는 상표가 붙어 다녔다.

    그러나 최근의 시장 상황은 장기 소외주가 득세하고 있다.

    이름하여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경기주이다.

    먼저 기초유분 가격의 상승을 반영한 유화주, 수출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포항제철, 반도체 가격 회복의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경기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 확실하다면 현재의 시장흐름은 당연한
    현상이다.

    또 투자척도의 변화를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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