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연예 및 스포츠소식을 보면서 호출한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수신전용전화기가 선보였다.

나래이동통신은 뉴콤시스템과 공동으로 문자호출기를 내장, 문자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을 겸한 수신전용전화기인 "해피콜"을 롯데월드내의 아이스
링크, 볼링장 등 9곳과 잠실 한화백화점에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피콜은 호출후 답신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TV영상
모니터를 장착해 뉴스속보, 일기예보, 스포츠뉴스, 연예뉴스 등 각종
문자정보를 제공한다.

나래이통은 해피콜 설치지역을 확장하고 015는 물론 012삐삐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