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연합회가 추진중인 4백억원규모의 의료보험 종합전산망 구축
프로젝트사업자로 LG-EDS시스템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보연합회 관계자는 28일 의보종합전산망 구축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LG-EDS시스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단독 입찰한 LG-EDS가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3백70여개의 의료보험조합과 의보연합회 요양기관 등을
연결하는 전산망을 구축해 전국조합별 데이터베이스.행정전산망.주민등록
정보.국민연금정보 등과 연계해 정보공유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입찰에는 LG-EDS를 비롯 삼성데이타시스템 현대정보기술 등
대형 SI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했었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