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면톱] D램 반도체 현물가 오름세 .. 생산물량 조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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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반도체의 국내 현물시장 가격이 반도체메이커들의 생산물량 조절에
힘입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용산전자상가에 따르면 올초 5만5천원선까지 곤두박질쳤던 16메가 D램
모듈(16메가 D램 8개 부착) 가격은 2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
최근들어서는 8만6천원선(정품)을 형성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내 조립컴퓨터상들이 직접 패널에 칩을 조립한 16메가 D램모듈
(비품)은 7만9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32메가 D램모듈(16메가 D램 16개 부착)과 8메가 D램모듈(16메가 D램 4개
부착)의 정품가격도 각각 18만5천원선과 4만1천원선으로 올초보다 2만원이상
이 올랐다.
이들 제품의 비품가격은 32메가 D램모듈이 18만2천원, 8메가 D램모듈이
3만8천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겨울방학및 신학기의 컴퓨터 성수기가 지났는데도 반도체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삼성 현대 LG반도체 등 반도체업체들이 감산을
통해 공급량을 조절, 현물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전자상가
관계자는 설명했다.
반도체 현물가격은 통상 컴퓨터 수요가 많은 겨울방학과 신학기초에
올랐다가 3월들어 점차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었다.
용산전자상가의 반도체 수요는 조립컴퓨터의 생산 확대 등으로 해마다 증가,
현재 국내 D램 반도체 수요의 2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손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
힘입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용산전자상가에 따르면 올초 5만5천원선까지 곤두박질쳤던 16메가 D램
모듈(16메가 D램 8개 부착) 가격은 2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
최근들어서는 8만6천원선(정품)을 형성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내 조립컴퓨터상들이 직접 패널에 칩을 조립한 16메가 D램모듈
(비품)은 7만9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32메가 D램모듈(16메가 D램 16개 부착)과 8메가 D램모듈(16메가 D램 4개
부착)의 정품가격도 각각 18만5천원선과 4만1천원선으로 올초보다 2만원이상
이 올랐다.
이들 제품의 비품가격은 32메가 D램모듈이 18만2천원, 8메가 D램모듈이
3만8천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겨울방학및 신학기의 컴퓨터 성수기가 지났는데도 반도체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삼성 현대 LG반도체 등 반도체업체들이 감산을
통해 공급량을 조절, 현물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전자상가
관계자는 설명했다.
반도체 현물가격은 통상 컴퓨터 수요가 많은 겨울방학과 신학기초에
올랐다가 3월들어 점차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었다.
용산전자상가의 반도체 수요는 조립컴퓨터의 생산 확대 등으로 해마다 증가,
현재 국내 D램 반도체 수요의 2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손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