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이촌동 아파트 불 .. 14명 사망/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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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5시4분께 서울 용산구 서부 이촌동 211 중산아파트 2동
401호에서 불이나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12명이 불길을 피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다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강풍을 타고 위층으로 번져 7층까지 21평짜리 집 8가구를 태워
4천8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 (경찰추산)를 내고 45분만인 오후
5시49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이 아파트 주민 4~5백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2동 28가구 주민 1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관 1백50여명, 경찰 80여명 등 3백여명과 소방차 80여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
401호에서 불이나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12명이 불길을 피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다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강풍을 타고 위층으로 번져 7층까지 21평짜리 집 8가구를 태워
4천8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 (경찰추산)를 내고 45분만인 오후
5시49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이 아파트 주민 4~5백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2동 28가구 주민 1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관 1백50여명, 경찰 80여명 등 3백여명과 소방차 80여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