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에 있는 민영방송지분 49%가 매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 M&A에 나온 이 매물은 한 TV방송회사의 2대주주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9%를 모두 팔려는 것으로 80억원을 원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 51%는 서울소재의 민영방송사가 갖고있어 경영권을 직접
행사할수는 없지만 언론발전에 관심이 있는 중견회사가 인수하면 좋을
것이라고 중개회사는 밝혔다.

자산가치는 40억원선이며 이익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M&A에는 또 인도네시아의 염색회사, 말레이시아의 전자회사도
매물로 나왔다.

염색회사는 원사 제직 염색 일관공정시설을 갖추고있는 회사로 지분
1백%를 45억원에 넘기기를 원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2백70억원 자산규모는 1백70억원으로 시설상태가 아주
양호하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전자회사는 컴퓨터부품을 생산하고있는데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자산규모는 40억원으로 20억원을 원했다.

장기신용은행에는 자동차부품회사 생수업체 철제가구회사 등이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부품회사는 수도권에 인접해 있으며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술력이 양호하고 총자산은 50억원이며 30억원을 원했다.

중부권 생수업체는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있다 총자산은
20억원선이나 40억원에 넘기기를 바라고 있다.

유아니티드 M&A에 나온 매물중 종합병원은 부지면적이 3천여평규모로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용금고는 여수신규모가 1천억원규모로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양호해서
신용금고연합회에서 상위권 평가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매수주문으로는 업종 소재지에 제한없는 상장회사, 매매금액
10억원선의 제약회사 매출액 1백50억원선의 자동차부품회사, 연간 자본금
30억원이상의 벤처기업 등이 나왔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