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양식(66)씨의 중국어판 시선집 "초이 김양식시선"이
대만에서 출간됐다.

70년대부터 대만 문예지 "창세기" "유사문예" 등에 소개됐던 시 59편을
중국시인 김학천씨와 고려대 중문과 허세욱 교수의 번역으로 엮은 것.

대만에서 한국인의 시집이 발간된 것은 조병화 서정주 허세욱씨에 이어
4번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