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보험제도가 도입된 이래 시대에 따라 화재보험(50년대) 해상보험
(60년대) 생명보험(70년대)이 차례로 발전하였으며 80년대 들어서는 자동차
보험이 급성장하여 현재 손해보험시장의 반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미래엔 어떤 다양한 보험들이 등장하게 될까?

지금 우리생활과 가장 밀접한 "자동차보험"은 고전시대의 유물이 되고 대신
"비행접시보험(?)"으로 바뀔지도 모른다.

현대해상은 94년 서울정도 600면 기념 타임캡슐 속에 손해보험사중 유일하게
자동차보험증권, 약관, 보험카드를 수장하였다.

400년후 타임캡슐이 개봉되는 2394년 11월29일 후세들은 20세기 보험의
유물을 보게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