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손해보험사 영업실적 크게 악화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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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회사의 보유주식 평가손의 15%가 97회계년도(97년 4월~98년 3월)
부터 당기순이익에 반영된다.
98년부터는 매년 5%씩 추가로 평가손 반영비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손보사의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3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외국회사를 포함한 17개 손보사의 보유주식 평가손
규모는 작년 11월말 현재 전체보유주식 2조1천6백91억원의 34.6%인 7천5백억
원에 달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9백억원수준(작년 11월말)으로 가장 많고 최하위권은
한국보증(98억원) 해동(2백억원)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잇딴 주가하락으로 손보사의 주식평가손이 늘어나 현재 대부분의
경우 보유주식의 40%를 웃돌아 대형사의 경우 9백억~1천억원, 중형사는
5백~6백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들은 매각손이 발생하더라도 보유주식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이어서 손보사의 경영압박은 물론 증시에도 물량압박이 우려되고 있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
부터 당기순이익에 반영된다.
98년부터는 매년 5%씩 추가로 평가손 반영비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손보사의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3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외국회사를 포함한 17개 손보사의 보유주식 평가손
규모는 작년 11월말 현재 전체보유주식 2조1천6백91억원의 34.6%인 7천5백억
원에 달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9백억원수준(작년 11월말)으로 가장 많고 최하위권은
한국보증(98억원) 해동(2백억원)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잇딴 주가하락으로 손보사의 주식평가손이 늘어나 현재 대부분의
경우 보유주식의 40%를 웃돌아 대형사의 경우 9백억~1천억원, 중형사는
5백~6백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들은 매각손이 발생하더라도 보유주식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이어서 손보사의 경영압박은 물론 증시에도 물량압박이 우려되고 있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