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제조업체들의 입지난해소를 위해
올해안으로 전국 8개지역에 8개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중진공은 경북 경산자인 단지를 조성,이달부터 분양한데 이어 오는 7월
중 경기 포천양문단지를 피혁 염색업체에 분양하고 전북 김제순동단지도
오는 7월중 자동차부품 기계금속업체에 분양한다.

또 오는 8월에는 전남 목포삽진단지를 기계 조선 수산물가공등 업체에
분양한다.

이밖에 경기 김포대벽단지,강원 원주우산단지,충남 논산성동단지,경남
진해마천단지등 4곳을 조성해 내년중 분양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중소기업단지는 총 55만 8천평규모로 3백37개기업이 입
주하게 된다.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