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체인 훼미리마트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수도권의 전 점포에서
주문도시락 피크닉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도시락 판매와 함께 고객이 산 상품이 맛이 없을때 전액 환불
해주는 "맛 보증제도"를 전격 실시한다.

고객이 50개이상 도시락을 주문할 때는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배달해주며 1회용 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문은 원하는 날짜 2일전 오전 10시까지 해야한다.

도시락 조리빵 김밥류 등 모두 9가지 품목을 판매하며 가격은 3천~1만원
까지이다.

흰밥과 찹쌀팥밥은 각각 8백원 1천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