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인전자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북경)에서 열리는 "멀티미디어
97 차이나"에 참가하는등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PC용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 재생보드인
"DVD비전"과 영상통합VGA카드인 "미디어캠프5+"등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들과 상담을 벌인다.

두인전자는 또 미국현지법인의 설립에 이어 중국시장에도 거점을 확보하
기위해 중국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등을 통한 현지진출을 추진중이다.

이회사의 관계자는 "중국의 PC시장은 성장잠재력이 큰데다 최근들어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있다"며 "이번 전시회참가는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를 높여 시장을 확보하기위한 출발"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