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7일째 하락행진을 이어나갔다.

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12.48%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3백억원정도 였으나 이 가운데 2백억원어치를 발행
회사가 다시 되가져가 물량부담이 거의 없어 장 초반에 12.40%까지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후 경과물들이 나오면서 수익률이 다시 12.50%선까지 상승했으나 수익률의
추가하락을 예상한 증권사들이 주요 매수세력으로 가담, 하락세로 다시 반전
하는 등 매도 매수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