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황] 환율 다시 상승 .. 기준율 896원2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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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하룻만에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8백92원80전
보다 4원20전 높은 8백97원에 첫거래가 형성된뒤 오전장 한때 8백97원50전
까지 상승했다.
오후들어선 지난달 무역수지가 약간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당
8백92원50전까지 하락했으나 반발매수세가 일어 다시 8백96원대로 올랐다.
이에따라 2일 매매기준율은 이날보다 3원40전 높은 달러당 8백96원20전에
고시될 전망이다.
원.달러환율은 자본시장 조기개방계획이 발표된 지난 31일 달러당 4원30전
(매매기준율 기준) 하락했었다.
외환딜러들은 정부의 자본시장 조기개방이 발표되고 무역수지가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당장 국내외환시장에 달러화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데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어 이처럼 원.달러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원.달러환율은 이번주중 횡보를 지속하면서 달러당 9백원대에 진입
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8백92원80전
보다 4원20전 높은 8백97원에 첫거래가 형성된뒤 오전장 한때 8백97원50전
까지 상승했다.
오후들어선 지난달 무역수지가 약간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당
8백92원50전까지 하락했으나 반발매수세가 일어 다시 8백96원대로 올랐다.
이에따라 2일 매매기준율은 이날보다 3원40전 높은 달러당 8백96원20전에
고시될 전망이다.
원.달러환율은 자본시장 조기개방계획이 발표된 지난 31일 달러당 4원30전
(매매기준율 기준) 하락했었다.
외환딜러들은 정부의 자본시장 조기개방이 발표되고 무역수지가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당장 국내외환시장에 달러화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데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어 이처럼 원.달러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원.달러환율은 이번주중 횡보를 지속하면서 달러당 9백원대에 진입
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