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은행이 내년초 본점건물을 서울 중구 태평로 태영빌딩으로 이전한다.

동화은행은 30일 본점건물을 현재 신축중인 태영빌딩이 완성되는 내년초에
이 건물로 옮기기로 5백83억원에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영빌딩은 총 30층 규모로 프레스센터 바로 뒤에 신축중이며 동화은행은
이중 6층을 3년동안 사용하게 된다.

동화은행은 현재 서울 종로구 적선동건물에 임대들어 있으나 내년초 임대
계약이 만료된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