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시장 확대 지속 .. 종금사 여신 대형부도 불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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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부도 등 잇단 대형부도에도 불구하고 단기 자금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30개 종금사가 어음할인 등을 통해 기업에 자금대출
등의 여신을 해준 규모는 한보 부도직후인 지난 1월말 현재 82조4천1백89억원
에서 2월말 84조3천93억원, 지난 24일에는 85조7천9백1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종금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기업어음(CP)이 매월 1조원이상 할인되고
있다"며 "단기자금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자금 확보를 위해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할부금융사나
팩토링사 등으로 흘러가는 종금사 자금이 줄고 있어 신용도가 좋은 대기업에
단기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30개 종금사가 어음할인 등을 통해 기업에 자금대출
등의 여신을 해준 규모는 한보 부도직후인 지난 1월말 현재 82조4천1백89억원
에서 2월말 84조3천93억원, 지난 24일에는 85조7천9백1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종금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기업어음(CP)이 매월 1조원이상 할인되고
있다"며 "단기자금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자금 확보를 위해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할부금융사나
팩토링사 등으로 흘러가는 종금사 자금이 줄고 있어 신용도가 좋은 대기업에
단기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