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의 강세기조는 상반기까지 지속되다가 하반기에 들어서야 약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원.달러환율도 상승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은행이 세계 주요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환율및 금리전망"
에 따르면 미달러화는 <>미국경제의 안정성장세 <>인플레이션 사전예방을
위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상대적 고금리 지속에 따른 자본유입 등으로
일본엔화및 독일마르크화에 대해 현재의 강세기조를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하반기이후에는 일본과 독일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금융완화
기조가 퇴조하면서 약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일본 독일 등 국제금리는 그러나 올 연말까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