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기계는 일본 스미토모중기계와 합작으로 감속기 제조및 판매법인
을 설립,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합작회사 반도주중감속기는 자본금 15억원으로 반도기계와 스미토모중기
계가 51대 49의 지분을 출자,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생산공장을 확보했
다.

이 공장에서는 스미토모중기계의 "사이크로 감속기"를 생산,첫해 약 1백
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사이크로 감속기는 컨베어 에스컬레이터 등 동력전달장치에 사용된다.

한편 반도기계는 톱니바퀴 감속기의 국내공급및 수출을 위해 스미토모
중기계의 "파라막스 감속기" 생산도 시작했다.

<김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