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200명, 이달중에 홍콩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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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주둔할 중국 인민해방군(PLA) 6천여명중 선발대 2백명이 본진의
사전 준비를 위해 이번 달에 홍콩에 진주한다고 홍콩의 명보가 1일 보도했다.
중국과 영국측 실무진들은 해방군 선발대 2백명이 무기를 휴대하지 않고
오는 7월1일의 주권반환에 앞서 이달내에 홍콩에 주둔하기로 사실상 합의를
마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술병과들이 주축을 이룬 선발대는 본 부대가 도착하기전 주둔기지
시설을 파악하는 한편 홍콩 지리 및 환경, 홍콩의 상이한 교통 체계
등을 숙지, 본진의 주둔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홍콩 주둔 해방군은 이밖에 앞으로 3개월내에 소규모 단위로 계속
선발대를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최고 6천명에 달했던 영국 주둔군은 오는 6월 30일 자정직전 완전
철수를 일정으로 작년 9월부터 4단계로 나눠 철수를 진행중이다.
이를 대신할 해방군 주둔군은 작년 초부터 주력 육군은 홍콩에 인접한
심 에서 대기중이며 해군은 미사일 탑재 호위함을 비롯해 13척이 지난달
말 홍콩에서 1시간 거리인 산두에 정박, 홍콩 언론에 공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
사전 준비를 위해 이번 달에 홍콩에 진주한다고 홍콩의 명보가 1일 보도했다.
중국과 영국측 실무진들은 해방군 선발대 2백명이 무기를 휴대하지 않고
오는 7월1일의 주권반환에 앞서 이달내에 홍콩에 주둔하기로 사실상 합의를
마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술병과들이 주축을 이룬 선발대는 본 부대가 도착하기전 주둔기지
시설을 파악하는 한편 홍콩 지리 및 환경, 홍콩의 상이한 교통 체계
등을 숙지, 본진의 주둔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홍콩 주둔 해방군은 이밖에 앞으로 3개월내에 소규모 단위로 계속
선발대를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최고 6천명에 달했던 영국 주둔군은 오는 6월 30일 자정직전 완전
철수를 일정으로 작년 9월부터 4단계로 나눠 철수를 진행중이다.
이를 대신할 해방군 주둔군은 작년 초부터 주력 육군은 홍콩에 인접한
심 에서 대기중이며 해군은 미사일 탑재 호위함을 비롯해 13척이 지난달
말 홍콩에서 1시간 거리인 산두에 정박, 홍콩 언론에 공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