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엔지니어링은 2일 부산.경남지역 무선호출사업권 획득에 나설 컨소시
엄인 "제일텔레콤"을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화승화학등 50여개 기업으로
구성하고 진강현 전한국통신카드사장을 추진단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용안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부회장을 컨소시엄내 기술부문 책임자로
진융성 경영학박사를 경영관리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일텔레콤은 엔케이텔레콤을 비롯 동아타이어, 자유건설 등이 구
성중인 "휴네텔" 및 의류를 생산하는 세정이 35개사로 구성한 컨소시엄과 무
선호출사업권을 놓고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