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애경-매일유업, 합작광고사 설립 .. 하순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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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과 매일유업이 합작으로 광고회사를 만든다.
애경그룹과 매일유업 관계자들은 자본금 10억원규모의 종합광고대행사를
이달 20일 정식 설립키로 합의하고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들은 광고회사설립을 위해 30여명의 직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도 서울강남지역에 마련해 두었으며 회사명칭도 확정됐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합작지분율은 반반씩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고회사는 올들어 설립되는 첫 종합광고대행사이다.
매일유업과 애경그룹의 연간 광고물량은 각각 3백억원 및 2백50억원으로
합작광고회사가 양측의 광고물량을 모두 취급할경우 광고취급고면에서 업계
15위권안에 들게 된다.
애경과 매일이 광고회사를 설립하게 됨에 따라 현재 이 기업들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대홍기획 오리콤 한컴 MBC애드컴등 기존 광고회사들이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매일유업관계자는 "광고회사가 설립되더라도 기존 광고회사들에
맡겨 놓은 광고물량을 당장 회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보통
1년인 광고대행계약기간이 끝나는 올연말쯤에는 이 합작광고회사가
애경그룹과 매일유업의 광고를 대부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
애경그룹과 매일유업 관계자들은 자본금 10억원규모의 종합광고대행사를
이달 20일 정식 설립키로 합의하고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들은 광고회사설립을 위해 30여명의 직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도 서울강남지역에 마련해 두었으며 회사명칭도 확정됐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합작지분율은 반반씩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고회사는 올들어 설립되는 첫 종합광고대행사이다.
매일유업과 애경그룹의 연간 광고물량은 각각 3백억원 및 2백50억원으로
합작광고회사가 양측의 광고물량을 모두 취급할경우 광고취급고면에서 업계
15위권안에 들게 된다.
애경과 매일이 광고회사를 설립하게 됨에 따라 현재 이 기업들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대홍기획 오리콤 한컴 MBC애드컴등 기존 광고회사들이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매일유업관계자는 "광고회사가 설립되더라도 기존 광고회사들에
맡겨 놓은 광고물량을 당장 회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보통
1년인 광고대행계약기간이 끝나는 올연말쯤에는 이 합작광고회사가
애경그룹과 매일유업의 광고를 대부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