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금속 임직원 임금동결 .. 기아특수강/금강개발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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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특수강과 금강개발 태양금속 등이 3일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노사협력을 통한 회사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안산 소재 태양금속 (대표 한우삼) 임직원 7백30여명은 이날 오전 사내
광장에서 "노사한마음20운동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병욱 노조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위기상황을 통감하고 회사의
고통을 우리의 고통으로 인식해 올해는 임직원 임금을 동결키로 결의
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한사장은 "경쟁력 강화만이 우리의 살길임을 명심, 낭비를
제거하고 생산효율을 끌어올려 임직원 생활안정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기아특수강 (대표 서순화) 노사는 이날 군산공장에서 임직원 및 내외빈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함께 노사협력선언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임금 결정을 회사측에 맡긴다고 밝히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노사관계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이밖에 금강개발 임직원 2천여명은 지난 2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경쟁력강화결의대회를 갖고 <>과장급이상 임금동결 및 월1회 휴무 반납
<>임원 상여금 2백% 반납 등을 결의했다.
이날 동아건설은 올해는 부장급이상 관리직 및 임원 2백71명의 임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 역시 차장급이상 관리직 및 임원
35명의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
노사협력을 통한 회사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안산 소재 태양금속 (대표 한우삼) 임직원 7백30여명은 이날 오전 사내
광장에서 "노사한마음20운동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병욱 노조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위기상황을 통감하고 회사의
고통을 우리의 고통으로 인식해 올해는 임직원 임금을 동결키로 결의
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한사장은 "경쟁력 강화만이 우리의 살길임을 명심, 낭비를
제거하고 생산효율을 끌어올려 임직원 생활안정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기아특수강 (대표 서순화) 노사는 이날 군산공장에서 임직원 및 내외빈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함께 노사협력선언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임금 결정을 회사측에 맡긴다고 밝히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노사관계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이밖에 금강개발 임직원 2천여명은 지난 2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경쟁력강화결의대회를 갖고 <>과장급이상 임금동결 및 월1회 휴무 반납
<>임원 상여금 2백% 반납 등을 결의했다.
이날 동아건설은 올해는 부장급이상 관리직 및 임원 2백71명의 임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 역시 차장급이상 관리직 및 임원
35명의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