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사업 코너] '우동 전문점' .. 일식/분식집 틈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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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명예퇴직으로 실업자가 늘면서 소점포 창업사례가 늘고
있다.
창업아이템은 어린이관련사업, CD대여점 등 첨단사업, 건강사업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나 먹거리체인점사업이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다.
중저가 음식을 파는 먹거리사업은 불경기에 오히려 호황을 누릴수 있는
청개구리체질을 갖고 있다.
이같은 특성에따라 1-2년전부터 우동, 라면, 김밥전문점 등 소자본으로
오픈할수 있는 외식체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초기투자비용이 적다는 잇점 때문에 너도나도 점포를 개설하다보니
지금은 과당 경쟁이 우려될 정도이다.
그러나 상권조사와 점포입지 등 사전조사를 철저히하고 본사 선택을
신중히 한다면 문제는 없다.
단기간에 큰돈을 벌지는 못해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꾸려 나갈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최근들어 많이 생긴 것이 우동전문점이다.
새미락, 어우미, 할매손 등 5-6개 체인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일식의 대중화를 캐치프레이즈로 고급일식집과 분식집
우동의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정통 일본식 우동과 부대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새미락 (02-3437-7888)은 고모꾸우동, 돌냄비우동 등 7가지 우동과 김밥,
초밥 등 깔끔한 일식을 주력메뉴로 준비 해놓고 있다.
여기에다 우리의 입맛에 맞는 주먹밥과 글라당을 팔고 있다.
어린이와 여성고객을 위한 가벼운 식사거리로 개발된 꼬마우동도 인기를
끌고있다.
또 저렴한 가격의 안주류까지 구비돼 있어 점심식사는 물론 가벼운
술자리까지 가능하다.
우동집에 이처럼 다양한 부대메뉴가 필요한 것은 우리의 식생활 습관
때문이다.
소식을 하는 일본인과 달리 우리는 약간의 포만감을 즐기는 탓이다.
가격은 우동과 주먹밥, 글라당세트가 3천-4천원대이고 김밥과 초밥이
2천-3천원이다.
꼬마우동은 1천5백원이다.
새미락은 최고의 맛을 내기위해 국내최대의 어묵회사인 (주)동원산업에서
주요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새미락은 체인점에 대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체인점이 개설초기에 자리잡을수 있도록 1개월간에 걸쳐 판촉과 홍보를
지원하며 수시로 매장전문관리인을 투입, 경영지도를 하고 있다.
또 본사주방기술자가 해당점포를 계속 순회하며 독특한 맛의 비결을
잊지 않도록 주방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재는 필요한 만큼 본사에서 배송해주므로 별도로 장을 봐야하는
번거러움이 없다.
보통 1주일에 세번씩 식재가 공급되고 있다.
새미락의 장점은 무엇보다 인테리어 비용의 일부를 되돌려 준다는
점이다.
보증적금제도가 그것이다.
이제도는 인테리어시설 낙후에 따른 감가상각을 보전해주기 위해 본사와
가맹점주가 공동으로 은행적금에 가입하고 가입액수의 크기에 따라
월불입액의 30-50%를 본사가 부담하는 것이다.
새미락의 개설비용 (임대비 별도, 10평기준)은 인테리어비 1천3백만원,
주방기기 (냉장고, 튀김기, 씽크대, 작업대, 불판 등) 4백50만원, 간판
1백40만원, 판촉 및 홍보비 2백50만원, 초도물품비 2백만원, 가맹비
2백만원, 기타시설비 60만원 등 모두 2천6백만원이다.
마진은 60-70%선이다.
새미락은 자본이 부족한 점주에 대해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을 알선하고
있다.
직장인을 비롯한 중장년층이 주고객층을 이루고있어 점포입지는
오피스가나 대로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 좋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
있다.
창업아이템은 어린이관련사업, CD대여점 등 첨단사업, 건강사업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나 먹거리체인점사업이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다.
중저가 음식을 파는 먹거리사업은 불경기에 오히려 호황을 누릴수 있는
청개구리체질을 갖고 있다.
이같은 특성에따라 1-2년전부터 우동, 라면, 김밥전문점 등 소자본으로
오픈할수 있는 외식체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초기투자비용이 적다는 잇점 때문에 너도나도 점포를 개설하다보니
지금은 과당 경쟁이 우려될 정도이다.
그러나 상권조사와 점포입지 등 사전조사를 철저히하고 본사 선택을
신중히 한다면 문제는 없다.
단기간에 큰돈을 벌지는 못해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꾸려 나갈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최근들어 많이 생긴 것이 우동전문점이다.
새미락, 어우미, 할매손 등 5-6개 체인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일식의 대중화를 캐치프레이즈로 고급일식집과 분식집
우동의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정통 일본식 우동과 부대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새미락 (02-3437-7888)은 고모꾸우동, 돌냄비우동 등 7가지 우동과 김밥,
초밥 등 깔끔한 일식을 주력메뉴로 준비 해놓고 있다.
여기에다 우리의 입맛에 맞는 주먹밥과 글라당을 팔고 있다.
어린이와 여성고객을 위한 가벼운 식사거리로 개발된 꼬마우동도 인기를
끌고있다.
또 저렴한 가격의 안주류까지 구비돼 있어 점심식사는 물론 가벼운
술자리까지 가능하다.
우동집에 이처럼 다양한 부대메뉴가 필요한 것은 우리의 식생활 습관
때문이다.
소식을 하는 일본인과 달리 우리는 약간의 포만감을 즐기는 탓이다.
가격은 우동과 주먹밥, 글라당세트가 3천-4천원대이고 김밥과 초밥이
2천-3천원이다.
꼬마우동은 1천5백원이다.
새미락은 최고의 맛을 내기위해 국내최대의 어묵회사인 (주)동원산업에서
주요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새미락은 체인점에 대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체인점이 개설초기에 자리잡을수 있도록 1개월간에 걸쳐 판촉과 홍보를
지원하며 수시로 매장전문관리인을 투입, 경영지도를 하고 있다.
또 본사주방기술자가 해당점포를 계속 순회하며 독특한 맛의 비결을
잊지 않도록 주방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재는 필요한 만큼 본사에서 배송해주므로 별도로 장을 봐야하는
번거러움이 없다.
보통 1주일에 세번씩 식재가 공급되고 있다.
새미락의 장점은 무엇보다 인테리어 비용의 일부를 되돌려 준다는
점이다.
보증적금제도가 그것이다.
이제도는 인테리어시설 낙후에 따른 감가상각을 보전해주기 위해 본사와
가맹점주가 공동으로 은행적금에 가입하고 가입액수의 크기에 따라
월불입액의 30-50%를 본사가 부담하는 것이다.
새미락의 개설비용 (임대비 별도, 10평기준)은 인테리어비 1천3백만원,
주방기기 (냉장고, 튀김기, 씽크대, 작업대, 불판 등) 4백50만원, 간판
1백40만원, 판촉 및 홍보비 2백50만원, 초도물품비 2백만원, 가맹비
2백만원, 기타시설비 60만원 등 모두 2천6백만원이다.
마진은 60-70%선이다.
새미락은 자본이 부족한 점주에 대해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을 알선하고
있다.
직장인을 비롯한 중장년층이 주고객층을 이루고있어 점포입지는
오피스가나 대로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 좋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