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5-24일까지 무려 20일간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정부의 바겐세일 기간제한 폐지후 처음으로 가장 긴 세일을 실시하는
뉴코아는 행사를 3단계로 나눠 우선 5-10일까지는 봄상품을 중심으로
가격파괴에 나선다.

또 11-20일까지 여름상품위주의 이월상품전과 한정판매전에, 24일까지는
로스리더(미끼)및 테마상품전을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특히 13개 전 점포에서 "전자제품 참 세일"이란 이름으로 전자제품 파격
세일에 들어가는 한편 각 점포별로 특색있는 기획상품전을 마련했다.

서울 본점에선 여성의류제품을 기획상품으로 내놓았다.

파올라재킷이 7만9천원에, 랑시투피스가 9만원에 판매된다.

최수아조끼는 5만9천원에 선보인다.

과천점에서는 7층 특설매장에 여름상품을 싼 값에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아이스박스 콜맨18QT를 2만9천원에, 대만산 돗자리(3x6자)를 1만2천원에
내놓는다.

에어컨의 경우 대우캐리어 전모델을 7개월 현금 무이자할부판매한다.

분당신도시 서현점에서는 "슈퍼알뜰쇼핑전"을 열어 동산머드비누를 1천원에,
LG이오스샴푸를 2천6백원에, 삼호맛살을 1천4백원에 판매한다.

또 야탑동의 명품관에선 수입가구특가전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