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거쳐야 한다.
이 시험은 공개경쟁시험과 특별채용시험으로 나눠 실시된다.
총무처에서 주관하는 공개경쟁시험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분된다.
1차 시험의 과목은 생물학개론 국어 영어 국사 등이다.
2차 시험은 조림학 임업경제학 등이 필수이며 임목육종학 산림공학 수목학
산림보호학 목재가공학 등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수시로 결원이 생길 때 실시하는 특별 채용시험의 응시자격은 임학 임산
가공학 농화학 화학 생물공학 미생물학 유전공학 생물학 경제학 등을 전공한
박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제한된다.
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요즘은 주로 각 대학의 추전을 받아 특별채용을 통해 임업연구사를 뽑고
있다.
임업연구사가 되면 임업연구원 임목육종연구소 등 국가 임업연구직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다.
또 각 도의 산림환경연구소(원)의 지방 임업연구직 공무원으로도 임용된다.
국내 임업연구사는 임업연구원과 임목육종연구소에 각각 1백27명과 55명이
근무하고 있다.
각 도의 산림환경연구소(원)에도 48명이 일하고 있다.
급료는 일반 연구직 공무원의 보수체계를 따른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