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 현대전자 포스데이타 쌍용정보통신 등 5대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6.1%에 달하는 것으로 6일 밝혀졌다.
한국SI연구조합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합에 가입된 1백30개 SI업체의
지난해 SI분야 총 매출액은 4조5천7백9억원에 달했으며 이중 5대 업체
매출액은 1조1천9백49억원을 차지했다.
이는 국내 SI시장이 대형업체 중심으로 편중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대 SI업체의 SI부문 매출액을 구체적으로 보면 <>삼성SDS 3천1백
20억원 <>LG-EDS시스템 3천90억원 <>현대전자 2천1백15억원<>포스데이타
1천9백80억원 <>쌍용정보통신 1천6백4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기술인력 부문의 경우 회원사 전체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SI 기술인력은
모두 3만3천6백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5대 업체의 기술인력은 7천9백58명
으로 전체의 약 23.7%에 달했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