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바우' 소주 시판 1주일 판매량 100만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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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바우" 소주의 판매량이 시판 1주일만에 판매량 1백만병을 돌파했다.
곰바우는 하루 평균 6천상자(한상자 24병)씩 팔려 시판 1주일째인 지난
2일까지 1백만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고급소주시장을 선도했던 김삿갓이 같은 양을 파는데 21일 걸렸던
것과 비교해볼때 상당히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곰바우가 이처럼 초기 런칭과정에서 성공예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보스럽고 우직하지만 정직한 사람을 뜻하는 곰바우라는 브랜드명
덕분이다.
우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현세태를 절묘하게 풍자한 브랜드명이 소비자들
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소주 제조과정에 첨단공법을 도입, 일반소주와 차별화했다는점도 성공의
비결이다.
미네랄과 산소가 풍부한 천연암반수를 육각수로 전환하는 자장처리공법을
업계 최초로 채택함으로써 마시기가 한결 부드럽고 기존 소주의 기피원인
이었던 주정취가 없다.
판매호조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보해양조의 새로운 효자상품이 될 전망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
곰바우는 하루 평균 6천상자(한상자 24병)씩 팔려 시판 1주일째인 지난
2일까지 1백만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고급소주시장을 선도했던 김삿갓이 같은 양을 파는데 21일 걸렸던
것과 비교해볼때 상당히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곰바우가 이처럼 초기 런칭과정에서 성공예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보스럽고 우직하지만 정직한 사람을 뜻하는 곰바우라는 브랜드명
덕분이다.
우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현세태를 절묘하게 풍자한 브랜드명이 소비자들
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소주 제조과정에 첨단공법을 도입, 일반소주와 차별화했다는점도 성공의
비결이다.
미네랄과 산소가 풍부한 천연암반수를 육각수로 전환하는 자장처리공법을
업계 최초로 채택함으로써 마시기가 한결 부드럽고 기존 소주의 기피원인
이었던 주정취가 없다.
판매호조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보해양조의 새로운 효자상품이 될 전망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