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은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조미식품인 "롯데델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롯데삼강은 카레 레토르트식품 등 델가품목들의 매출비중을 현재 10%선에서
향후 4~5년내에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40%대로 대폭 높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롯데삼강은 우선 롯데델가 탄생 1주년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해외여행을 내건
경품행사, 아파트 주부를 상대로 한 건강체크 서비스 등 판촉행사를 적극
벌인다.

또 올해 판촉여사원 2백명을 추가로 확보, 지난해 취약지역으로 지적된
소규모 매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델가 담당 이성수 이사는 "이번 판촉캠페인은 단순한 일과성이 아니라
사운을 거는 중요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