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상해시)는 해외에서 연구중인 중국인과 외국전문가를 위주로
하는 해외고급인력을 매년 2만명씩 충원할 계획이라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같은 계획은 상해시 당국의 후원아래 3일간 열리고 있는 "21세기와 인력
양성" 국제세미나에서 발표됐다.

상해시는 해외전문가와 외국인재충원, 핵심연구사업에 관여하는 젊은
과학자들의 재정지원을 위해 인재개발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최대의 산업및 금융중심지인 상해는 많은 중국인재들이 중앙정부로
진출하는 통로가 돼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