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금융기관에 파산 선고...일본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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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채권신용은행 계열의 금융기관인 크라운 리싱, 일
본 토털 파이낸스, 일본신용 파이낸스 서비스 등 3개사가 7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3사(사)의 총 부채액은 2조1천8백38억엔이며 이중 크라운 리싱의 부채액은
지난해 10월 도산한 일영 파이낸스의 1조엔보다 많은 1조1천8백74억엔으로
여태까지 최대 규모이다.
3사의 도산은 거품경제 때 확대한 부동산 융자금의 회수불능으로 경영이 악
화된데다 이들 금융기관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채권신용은행이 경영압박으로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막대한 불량 채권을 안고 있는 일본채권신용은행은 최근 해외로부터의 전면
철수, 본점사옥 등 부동산 매각, 행원 대폭 감축 등의 대대적인 자구책을 추
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
본 토털 파이낸스, 일본신용 파이낸스 서비스 등 3개사가 7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3사(사)의 총 부채액은 2조1천8백38억엔이며 이중 크라운 리싱의 부채액은
지난해 10월 도산한 일영 파이낸스의 1조엔보다 많은 1조1천8백74억엔으로
여태까지 최대 규모이다.
3사의 도산은 거품경제 때 확대한 부동산 융자금의 회수불능으로 경영이 악
화된데다 이들 금융기관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채권신용은행이 경영압박으로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막대한 불량 채권을 안고 있는 일본채권신용은행은 최근 해외로부터의 전면
철수, 본점사옥 등 부동산 매각, 행원 대폭 감축 등의 대대적인 자구책을 추
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