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자동차전용도로 및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소음으로 수업에
지장을 받아온 송정중 서울외국어고 도봉중 등 7개 학교주변에 방음시설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시는 한천로변에 위치한 성북구 석관중고교앞에 4백70m를 비롯 창골길을
끼고 있는 서울외국어고 등 7개학교 주변에 모두 21억원을 들여
1천2백31m의 방음벽을 세우기로 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