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내정 배무기씨 교수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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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장관급)에 내정된 서울대 배무기 교수
(경제학부)가 8일 교수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울대 사회대 한상복 학장은 "배교수가 "교육공무원이 다른 공무원에
임용될 경우 휴직할 수 있도록 "지난해말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지난달 28일 휴직원을 냈으나 최근 열린 경제학부 교수회의에서 휴직을
반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자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동안 정.관계 진출 교수들의 휴직허용 여부를 놓고 빚어졌던
서울대의 논쟁이 일단락됐으며 앞으로 서울대 사회대 출신으로 정.관계에
나가는 교수들은 관례에 따라 사직서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의 휴직 허용 논란은 지난 3월 과기처장관에 임명된 권수일
교수 (물리학)의 휴직계가 받아들여지면서 일기 시작했으나 사회대는
자체적으로 "장기 휴직을 허용하면 학사운영 및 교육.연구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서를 채택했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
(경제학부)가 8일 교수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울대 사회대 한상복 학장은 "배교수가 "교육공무원이 다른 공무원에
임용될 경우 휴직할 수 있도록 "지난해말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지난달 28일 휴직원을 냈으나 최근 열린 경제학부 교수회의에서 휴직을
반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자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동안 정.관계 진출 교수들의 휴직허용 여부를 놓고 빚어졌던
서울대의 논쟁이 일단락됐으며 앞으로 서울대 사회대 출신으로 정.관계에
나가는 교수들은 관례에 따라 사직서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의 휴직 허용 논란은 지난 3월 과기처장관에 임명된 권수일
교수 (물리학)의 휴직계가 받아들여지면서 일기 시작했으나 사회대는
자체적으로 "장기 휴직을 허용하면 학사운영 및 교육.연구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서를 채택했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