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유통업체인 막스앤 스펜서가 국내 판매망을 확대하고있다.

막스앤 스펜서와 국내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은 "D&S"는 지난달 28일 압
구정동 1호점에 이어 11일 패션중심지인 명동에 2호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보이호텔 건너편에 매장면적 1천2백평규모로 들어서는 막스앤 스펜서
명동점은 남여의류 란제리 아동복 액세서리 목욕용품 선물용품등을 판매하
는 토털 패션전문매장이다.

명동점은 1~6층까지를 매장으로,9층은 문화공간으로 각각 꾸며 고객들
에게 쇼핑과 함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점포는 평일 오전 11~오후 9시,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