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백화점들이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일제히 봄정기바겐
세일에 들어간다.

이기간중 세일을 실시하는 백화점은 롯데 현대 신세계 미도파백화점등
이다.

이보다 앞서 세일에 들어간 뉴코아와 그랜드백화점은 각각 24일과 20일
까지 행사를 계속한다.

백화점들은 이번세일의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대개 15%가량 높게 잡고
있으나 경기불황의 여파로 목표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백화점들은 여느때보다 파격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세일상품구
색을 선보이며 고객끌어들이기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 류 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