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인 우솔컨설팅이 국내유수의 인테리어업체인 소공사를
인수, 인테리어 및 건축물 리모델링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68년 설립된 소공사는 그동안 대연각빌딩 국립극장 현대백화점
5.16기념관 국무총리공관 연회장 등의 내부장치 및 설비공사를 수행했다.

우솔컨설팅은 현재 수행중인 부동산개발사업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
소공사의 사업영역을 <>인테리어사업부 <>전시사업부 <>국제부 <>의전부
<>옥외광고부 <>미술부 <>조경부로 특화하는 한편 우선 고급주택의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에 치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중 빌라 대형단독주택 전원주택 빌라트 주상복합아파트 등
고급주택의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부문에서만 1백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