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건설업계,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 대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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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 특파원 ]한국과 일본 건설업계의 제3국 건설시장 공동
진출이 대폭 확대된다.
최원석대한건설협회장,고노이케 가즈스(홍지일계)일본해외건설협회
장은 10일 일본 도쿄시내 아카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제16차 한.
일건설협력협의회 총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곧 "공동진출 가이드라인"
을 만들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협력이 이뤄질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 건설업계간 공동진출 가이드라인에는 구체적인 협력분야
를 명시하는 외에도 앞으로 동남아시장 등에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있는 댐 항만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공사및 주택단지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과 관련된 협력방식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최원석 한국측 위원장(동아그룹회장)은 "한.일 건설
업계는 그동안 경쟁관계에 있었지만 WTO(세계무역기구)체제 출범에 따른
시장개방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자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일양국 업체가 일본및 제3국시장에서 합작 또는 하도급을 통
해 수주한 공사는 총1백78건 52억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측에서 최회장을 비롯 장영수(주)대우건설부문회장,
박규열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등 50여명이,일본측에서는 고노이케 가즈
스 회장,미야자키 아키라 가지마건설 상담역,요코야마요시오일본해외건설
협회 전무등 5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
진출이 대폭 확대된다.
최원석대한건설협회장,고노이케 가즈스(홍지일계)일본해외건설협회
장은 10일 일본 도쿄시내 아카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제16차 한.
일건설협력협의회 총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곧 "공동진출 가이드라인"
을 만들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협력이 이뤄질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 건설업계간 공동진출 가이드라인에는 구체적인 협력분야
를 명시하는 외에도 앞으로 동남아시장 등에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있는 댐 항만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공사및 주택단지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과 관련된 협력방식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최원석 한국측 위원장(동아그룹회장)은 "한.일 건설
업계는 그동안 경쟁관계에 있었지만 WTO(세계무역기구)체제 출범에 따른
시장개방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자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일양국 업체가 일본및 제3국시장에서 합작 또는 하도급을 통
해 수주한 공사는 총1백78건 52억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측에서 최회장을 비롯 장영수(주)대우건설부문회장,
박규열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등 50여명이,일본측에서는 고노이케 가즈
스 회장,미야자키 아키라 가지마건설 상담역,요코야마요시오일본해외건설
협회 전무등 5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