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은 약관상 투자원금 보전이 명문화된 "세이프헷지" 펀드를 오는
14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10일 한투는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6월
상품을 인가받았던 "세이프헷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모진성 상품개발팀장은 "보장형상품의 판매가 중단된 상태여서
현재 투신업계에선 유일하게 판매할수 있는 PI(포트폴리오 인슈런스) 상품"
이라며 펀드설정액의 30%이하를 주식과 선물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할인채와
복리채에 운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